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 ⑩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 ⑩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차은택 씨가 추천을 해서 장관이 됐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렇죠. 평소 차은택 씨 알고 계셨죠?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렇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예전부터 같은 회사의 감독으로도 근무했으니까 아는데 증인이 아는 한 차은택이 증인을 장관에 추천해서 임명할 정도의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셨죠?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렇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렇다면 결국에는 차은택 배후에 누가 있는가 알아봤을 것 같아요. 알아보지 않았어요?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 당시에 청와대에 지인들도 있고 그래서 사실 저는 처음에는 그 지인들 중에 누가 저를 추천했나 그렇 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차은택의 추천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렇죠. 그러니까 차은택 배후에 최순실이 있다는 건 알았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몰랐습니다, 전혀.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러면 결국 차은택의 추천으로 된 건 알았을 텐데 그럴 만한 인물이 차은택이 안 되니까 배후에 있는 사람을 주위에 청와대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알아봤을 것 같은데 안 알아봤다는 게 이상할 것 같은데.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제가 그러니까 작년에 정윤회 사건 터지고 난 다음에 제가 차은택으로부터 자기 뒤에 자기를 도와주시는 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좌관한테도 물어봤고 또 언론에도 한창 보도가 나오면서 최순실 씨 이름이 나와서 차은택 씨가 최 회장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 사람이 그 사람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알겠습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 사표, 위원장 사퇴한 걸 두고 증인은 조양호 위원장이 증인 말한마디에 그냥 사직을 했다 이런 식으로 언급한 것 같던데 사퇴압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글쎄요. 위원장님 입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장관이 대통령의 우려를 전달하니까 그런 생각을 가지셨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사실 위원장 자리는 장관이 마음대로 해임시키거나 이럴 수 있는 자리는 아닙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결국 그렇죠. 결국에는 증인의 뜻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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