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앵커]
새누리당 친박계인 4선의 정우택 의원이 비주류인 나경원 의원을 누르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분당 위기의 새누리당이 화합 또는 집단 탈당이라는 갈림길에 놓이게 됐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정우택 의원이 원내대표로 결정이 됐습니다. 이후에 따라서 새누리당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한 많은 전망이 있었습니다. 우선 6표 차이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경 어떻게 분석을 하십니까?
[인터뷰]
일단 외부에서의 일반적인 관측은 나경원 의원이 될 것으로 대개 관측을 했었죠. 물론 당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다른 판단을 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외부에서의 판단을 그렇게 했던 이유는 새누리당이 범친박으로 분류가 되기는 하지만 친박이 원내대표이 다시 된다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않을 것이다, 이런 판단 속에서, 그것을 반영해서 내부의 원내 의원들도 결국은 원내대표를 뽑지 않겠느냐는 관측 속에서 나경원 의원이 되는 쪽으로 판단을 했었죠.
그런데 결과는 달리 나왔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아마 이런 게 있을 겁니다. 지난번 탄핵안 가결했을 때는 국민의 민심을 보고 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번 원내대표는 당 내부, 당 사정을 두고 단기적으로 살려고 했을 겁니다.
아마 총선이 1년 이내에 있다거나 몇 달 내에 있었다면 당 내부의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데도 민심을 보고 판단했을 것인데 지금 올해 총선을 치러서 3년 이내에 총선이 남아 있어서 권력투쟁에 있어서는 민심을 별로 반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쨌든 당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건데 임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자신들의 자리를 유지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민심은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른 데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하고 또 새누리당을 해체를 하고 새롭게 보수당을 만들어야 된다는 요구가 굉장히 강렬함에도 불구하고 당내에 있는 친박계들이 어쨌든 간에 많은 숫자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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