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수호 / 변호사, 김응건 / YTN 기자
[앵커]
지금 김영재의원 현장조사를 하고 있고 끝나면 그다음에 차움, 청와대 이런 순서로 돼 있습니다. 김응건 YTN 기자, 손수호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현장조사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하고요. 청문회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현장조사는 말 그대로 사건이 일어난 곳에 가서 직접 자료들과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오늘 현장 조사가 이루어지는 곳은 모두 세 곳이죠.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김영재성형외과 의원하고 잠시 뒤에 있을 차움의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와대 경호실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당초 일정으로는 12시 반까지 김영재의원에 대한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 일정이 지연이 돼서 아직까지 지금도 현장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김영재의원 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영재의원에 대한 현장조사에서는 우선 대표자의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의 진술을 듣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그래서 그 이후에는 진술과 관련된 자료들, 자료들이라면 현장의 진료기록 그리고 약품처방 내역 이런 자료들을 직접 확인하는 그런 절차가 진행됩니다.
[앵커]
김영재의원에서는 어떤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되는 걸까요?
[인터뷰]
그동안 청문회에서 의사들이 나와서 증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증언 내용 자체가 의혹들에 대해서 일관되게 부인하는 내용이었거든요. 따라서 질문과 증언을 통해서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현장조사를 통해서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증명할 수 있는 그런 증거들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냐. 물론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요.
또한 그동안 여러 가지 준비를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와서 현장조사를 한다고 해서 뭔가 대단한 증거가 갑자기 나타날 것이다라는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청문회장에서의 질문보다는 보다 현장에서 분위기가 어떻고 현장의 구조가 어떻고 당시에 시간적인 순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 한 번 구성해본다면 그래도 의원들이 그동안 파악하지 못했던 점들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기대를 걸고 싶습니다.
[앵커]
구체으로 의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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