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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비정상 운항..."CEO가 안전 직접 챙겨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항공기 지연과 회항에 부기장 주먹다짐까지…,

최근 비정상 운항이 잇따르자 정부가 항공사 최고경영자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직접 안전을 챙기라며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엔진 화재 경보로 항공기가 회항하거나 장비 결함으로 지연되고, 심지어 비행을 앞두고 주먹다짐까지 한 뒤 운항에 들어간 부기장.

이달 들어 국토교통부에 보고된 비정상 운항만 벌써 4건에 이릅니다.

[대한항공 지연 항공기 승객 : 고쳐서 가겠다고 했을 때 승객들이 다 또 고장 날지도 모르는데 그걸 고쳐서 간다고 한들 날아가다 고장 나면 어쩌실 거냐고 그랬거든요.]

연말연시, 항공기 이용이 크게 늘어날 때지만,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조종사 노동조합의 파업도 예고돼 있습니다.

항공안전에 비상이 걸렸다고 판단한 국토교통부가 급기야 항공사 CEO들을 불러모았습니다.

강호인 장관은 CEO가 직접 안전을 챙기라며, 대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항공기 정비 현장과 운항 통제 현장도 둘러봤습니다.

항공사 대표들은 안전 교육을 강화해 비정상 운항을 줄여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조종사 파업을 앞둔 대한항공은 필수 유지 인력을 빼면 파업 참여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대체 비행 일정을 확정하고 비상 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승객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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