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중 웃음 터뜨린 박범계...왜? / YTN (Yes! Top News)

2017-11-15 40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위원장님, 제가 답변을 요구하지 않은 걸 답변하고 있습니다. 잠깐 시간 끄세요.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 제가 위원장 할 때군요.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저는 객관적으로 감사관의 감사내용을 듣고 있는 겁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숙 증인. 잠깐만요, 장 의원님. 지금 불만이 무엇이죠?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성한 국정 조사장에서 웃음을 터트린 점을 시청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웃은 이유는 존경하는 장제원 의원님, 며칠째 청문회를 보면서 기개도 있고 잘하시는데 꼭 제가 위원장 직무대행을 할 때마다 이의가 있다고 하시고 제지를 청구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충분히 혼자의 힘과 능력으로 제지가 가능한데 몇 초 안 남긴 상황에서 그렇게 하시길래 저도 모르게….

[앵커]
저는 웃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충분히 웃을 수 있다고 봅니다마는 본인이...

[앵커]
장제원 의원이 본인이 의사봉을 잡았을 때만 항의를 하니까.

[인터뷰]
지금 김성태 위원이 위원장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위원장이 하루 종일 위원장석에 앉아 있을 수가 없으니까 급한 용무도 있고 그러면 자리를 비키고 하면 야당 간사나 여당 간사가 대행으로 사회를 볼 때 본인이 사회를 볼 때마다 저런식으로 요구를 하니까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얘기를 하니까 그 생각 때문에 웃었다고 하는데 저는 아주 엄중한 사안을 다루고 있는 청문회장이기는 합니다만 한번쯤 웃어갈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측면에서 그렇게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저렇게 웃음이 터지고 나서 웃음에 대해서 해명한 걸 들어봐도 좀 이해가 안 되는 답변이에요. 왜 웃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 해명 자체가 더 웃기는 것 같고요. 실제 저 일이 있고 나서 박범계 의원 별명이 박뿜계가 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저렇게 됐을까 정말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앵커]
그런데 하여튼 저는 뭐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어제도 보면 10시 반 정도까지 계속 청문회를 했다고 하는데 어제 비교적 일찍 끝난거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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