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과 주차된 차량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사옥과 주차된 차량 유리창 등에 쇠구슬을 쏜 혐의로 50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성남에서 용인으로 차를 몰고 출퇴근하면서 새총의 일종인 슬링샷을 이용해 지름 5.9mm짜리 쇠구슬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네이버 사옥 강화유리 4장이 금이 가고, 차량 9대와 상가 건물 2곳의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네이버 사옥에는 장난삼아 쇠구슬을 발사했고, 불법 주차된 차량에는 통행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쇠구슬을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가지고 있던 쇠구슬 2천500개를 압수하고, 구입 경로와 구체적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1621550825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