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5살 아이가 또다시 마약사범 사살의 희생자가 됐습니다.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파사이 시의 한 판잣집에서 44살 도밍고 마뇨스카 씨와 5살 된 아들 프랜시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뇨스카 씨는 당시 새벽에 일어나 DVD 플레이어를 손보고 있었고 프랜시스는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뇨스카 씨는 지난 6월 말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시작하자 마약 투약을 중단하고 경찰에 자수했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지난 8월에도 필리핀 북부 다구판 시의 한 마을에서 5살 여자 아이가 마약용의자로 지목된 할아버지에게 괴한이 가한 총격의 유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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