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박지훈 / 변호사,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앵커]
정호성 전 비서관이 김영재 성형외과 의원이죠, 정확히 하면. 이 사람이 일반의이기 때문에. 성형외과 의원하고 긴밀히 접촉한 것을 특검이 포착했다 지금 이런 것인데. 그러니까 결국은 그게 무슨 의미일까요?
[인터뷰]
일단 검찰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검찰 조사가 뭐냐하면 뭐냐하면 정호성 전 비서관을 조사를 했고 그런 것들을 기록에 남겨 놨는데 그 내용을 뺐든지 아니면 고의든 실수든 검찰에서.
알 수는 없지만 그 내용을 넘겨 받아서 특검에서 수사자료를 검토하다 보니까 김영재하고 청와대하고 연결고리가 정호성 전 비서관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그래서 김영재한테 어느 정도 특혜 같은 이런 의혹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해 줬던 사람이 정호성 전 비서관 아니면 안종범 전 수석, 이런 것들을 특검팀이 수사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금 확인이 됐고. 아마 두 사람을 소환해서 이런 부분을 더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김영재 원장이라는 분하고 정호성 전 비서관하고 이게 왜 긴밀한 연락을 했을까. 최순실 때문에 했나,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나 이런 부분이 궁금해지는 것 아니겠어요? 김영재 의원이라는 데가 최순실의 단골 병원이었죠?
[인터뷰]
김영재 의원급 성형외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진료 과목이 성형외과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분이 강남에서는 다른 분야로 유명하신 분인데. 사실 최순실 씨가 단골이었다는 것, 여러 상황을 정황을 통해서 확인이 되고 있고요.
그런데 정호성 전 비서관은 안종범 전 경제수석이나 아니면 다른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다른 문고리 3인방의 이재만 전 비서관과는 달리 사실 여러 가지 메신저 역할을 했죠.
그러니까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서 모든 게 출납이, 그러니까 옛날에 승지처럼모든 출납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으니까 정호성 전 비서관이 본인이 여기에 단골이었을 리는 없을 것이고요.
지금 밝혀진 것은 아마 최순실 씨를 통해서 김영재의원에 여러 가지 편의를 봐준 것이 아닐까. 그리고 정호성 비서관이 이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안종범 전 수석이나 다른 사람과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게 아닌가. 그리고 이 부분이 아마 특검에서는 수사를 통해서 일정 부분 밝혀질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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