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⑧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영천 청도 출신 이만희 위원입니다. 우리 김장수 증인에게 묻겠습니다. 세월호 사고 당일날 대통령으로부터 4번의 전화 지시를 받고 또 3번의 전화 보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구체적으로 7번 정도는 통화했습니다, 분명히.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본인이 직접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맞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확실합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본인이 추측하기에는 그때 당시에 대통령이 관저에서 있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고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김장수 증인께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군 생활을 평생 하셨고 또 여러 가지 급박한 상황에 대한 경험도 많으실 텐데 그 사고 보고를 받고 대통령에 대한 대면보고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대면보고드리기에는 너무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또 대통령께서도 상황실이랄지 대면보고를 하시기에는, 와서 받으시기에는 너무 여건이 안 좋다는 것을 아시고 또 대면보고 준비를 위해서 분초를 다투는 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많겠다고 생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제가, 안보실장인 제가 상황실에 꼭 있어야 되는데 자리를 떠가지고 대면보고하러 관저로 가는 것도 그것도 맞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서면보고와 유선보고로 가늠은 했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알겠습니다. 우리 김석균 증인에게 묻겠습니다. 증인 10시 30분에 대통령의 전화 지시를 받으셨죠? 전국의 특공대를 다 동원해서라도 한 사람의 희생자 없이 구조하라고.
[김석균 / 前 해양경찰청장]
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현장에 출동하는 중이었고요.
[김석균 / 前 해양경찰청장]
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몇 시쯤 현장에 도착했습니까?
[김석균 / 前 해양경찰청장]
제가 사고 해역에 12시 20분경 도착했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 전에 그때 당시에 행자부 장관이었던 강병균 장관하고 통화한 적이 있습니까?
[김석균 / 前 해양경찰청장]
기억이 잘 없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제가 생각하기로는 현장의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결국 해경이었습니다. 해경으로부터 정확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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