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틀랜드 미술관에 소장됐다가 30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송광사 '오불도'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조계종은 어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 총무원장과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불도 공개식을 가졌습니다.
오불도는 1725년 의겸 스님이 그린 불화로 좌우 6폭의 오십삼불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1970년대 초 미국인 로버트 마티엘리 씨가 인사동에서 구입해 소장하다가 2014년 포틀랜드박물관에 기증했으며, 이번에 조계종이 돌려받았습니다.
공개식을 마친 뒤 오불도를 인계받은 송광사 측은 오는 29일 순천 송광사에서 봉안식을 연 뒤 내년 초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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