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정오쯤 울산 예비군훈련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확인 결과 병사 20여 명이 다쳤고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언제 사고가 난 건가요?
[기자]
2시간쯤 전인 정오쯤입니다.
울산 북구 신현동 예비군훈련장에서 병사들이 이동하고 있는 도중에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부상자 수에 대해서는 군과 소방의 집계가 엇갈리는데요.
울산소방본부에서는 현장 집계 결과 부상자는 23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습니다.
군에서는 병사 7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은 폭발 충격으로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상을 입은 병사 중 1명은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에서 집계한 나머지 부상자 10여 명에 대해서는 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한 건 맞지만 다친 곳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부대 안에 지뢰 매설은 없었다며 지뢰로 인한 폭발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군은 시가지전투장 모형 폭발 가능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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