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 오늘 서울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의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수석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자 회동을 시작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 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협의는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 채택과 한미일의 독자제재 동시 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체제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데 이어 개최된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강력한 제재·압박 조치가 마련되었어도 철저히 이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비핵화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현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각국이 대북 제재·압박 조치들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견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지난달 30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321호와 지난 2일 한미일이 연쇄적으로 발표한 독자 대북 제재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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