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금 전 전문가들과 야권 상황 집중적으로 저희가 진단을 해 봤는데요. 새누리당은 오늘 상황 어떻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십니까?
[기자]
일단 새누리당은 오늘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마는 내일 비상시국회의 모임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비상시국회의는 비박계 의원들로 주로 구성이 됐고요. 한 40명 정도 되지 않습니까? 이번 탄핵 국면에서도 비상시국회의가 똘똘 뭉치면서 결국은 탄핵을 견인해낸 그런 역할을 했고요.
비상시국회의의 핵심은 김무성계와 유승민계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지금 현재 이런 상황에서 친박계는 사실 정주운동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비박계는 비상시국회의를 중심으로 해서 현재 상당히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친박계의 지도부 퇴진 등을 강력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이정현 대표는 사퇴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기자]
일단 이정현 대표가 12월 21일날 사퇴하겠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기 때문에 12월 21일까지는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했고 만약에 12월 21일까지 사퇴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에는 아마 상당한 파장이 일 것이고 아마 친박계 다른 의원들 입장에서도 실언을 한다면 현재 도덕적으로도 그렇고 현재 정치 상황 구조로 봤을 때도 12월 21일에 사퇴하지 않는다면 상당한 파국이 예상되기 때문에 아마 친박계 다른 의원들도 사퇴를 촉구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그 이후의 지도체제를 비박계 중심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갈라서는 수순으로 갈 것인지.
[기자]
일단은 키맨을 누가 하고 있느냐면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쥐고 있거든요. 다음에 비대위원장 체제로 간다는 것이 전반적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의 입장인데 지금 전반적으로 비상시국회의는 물론이고 친박계에서도 상당수 의원들이 결국 유승민 의원 정도가 비대위원장을 해야만 제대로 끌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전에 6인 협의체라고 친박계에서 3명, 비박계에서 3명, 이렇게 모임이 있는데 6인 협의체에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라든지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런 분들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기는 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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