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특검 수사에 어" /> 국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특검 수사에 어"/>
[앵커]
국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특검 수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무산됐던 사상 첫 현직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 대통령 측은 지난달 검찰의 마지막 대면조사 요청을 거부하며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 수습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된 직후 박 대통령은 앞으로 특검 수사에 차분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현직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입니다.
앞서 박영수 특검은 대통령 조사는 대면조사 외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는 등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다졌습니다.
[박영수 / 특별검사 (지난달 30일) : 일체의 사실관계에 대한 명백한 규명에 초점을 두고, 수사영역을 한정하거나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의 실체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이른바 '7시간 비밀' 등 전국민적 관심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특검은 탄핵 여부와 상관없이 특검 수사가 진행되어야 하므로 탄핵 가결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사항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특수 수사 경험이 있는 인력 중심으로 파견 검사 10명을 추가로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기에 앞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0922005157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