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휴일인 오늘(11일)도 출근해 사건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심을 맡은 강일원 재판관은 출근에 앞서 기자들에게, 궁금한 사안들을 오늘 다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 혼란을 최대한 빨리 수습하기 위해 심리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일원 / 대통령 탄핵심판 주심 재판관 : (오늘 어떤 업무를 보러 나오신 건가요?) 아직 기록을 다 제대로 못 봐서요. 마저 기록도 보고 자료도 좀 정리하고… (이번 심판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있나요?) 사건 내용에 대해 여기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중점적으로 볼 내용은 무엇인가요?) 지금 궁금해하는 사항들이 많을 텐데요. 그런 사항이 저도 궁금하기 때문에 오늘 다 정리할 생각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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