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오늘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본회의를 엽니다. 이제 4시간 정도 남겨 놓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해서 국회에서 역사적인 표결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 이곳 여의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향후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회의가 오늘 오후 3시에 시작이 되지 않습니까? 이제 표결에 앞서서 여야 모두 가릴 것 없이 치열한 표계산에 분주한데요. 무엇보다 새누리당의 움직임이 분주해 보입니다.
[기자]
그렇죠. 새누리당 같은 경우, 특히 새누리당 비주류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지 않습니까? 야당 의원 전부 합쳐봤자 172명이고 탄핵안 가결정족수인 200명에 28명이 모자라기 때문에 새누리당 비주류의 움직임이 상당히 주목되는 상황인데. 특히 비주류라고 하면 비상시국회의 소속 의원 33명이 오늘 오전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탄핵안 가결을 결의를 했는데요.
전부 33명이 모였고 이들 의원들 외에도 서너 명이 더 참석할 것이다라고 지금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다 합치면 야당 172명에다 여당 33명만 합쳐도 207명이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SNS 등을 통해서 탄핵안에 찬성하겠다라고 밝힌 의원들이 서너 명 있습니다.
이런 의원들을 합치면 대략 현재까지 확보된 것은 210명 정도가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것이 지금 새누리당 내 비주류 의원들의 추정이고요.
[앵커]
황영철 의원이 오늘 아침에 비상시국회의를 마치고 난 다음에 33명의 의원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하는 것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 숫자만 얘기한 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33명, 오늘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이고요. 그 외에도 SNS 등을 통해서 찬성 의견을 밝힌 의원이 서너 명 있고요. 그리고 지금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미단이 지금 새누리당에서 가 있는 의원이 서너 명 있는데 거기에도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한두 명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다 추정해 보면 현재까지 야당 의원 172명에다가 여당 의원 38명 정도가 찬성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상을 해서 대략 한 210명 정도는 확보되지 않겠느냐라고 새누리당 내 비주류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마는 친박계 쪽에서는, 특히 친박계 핵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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