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오늘 오후 2시 45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탄핵안은 내일 오후 3시에 본회의에서 표결됩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이후12년 만에 탄핵안 표결을 앞둔 여야 정치권은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국회에 마련된 YTN 국회 특별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구수본, 조성호 기자!
오늘 국회가 하루 종일 분주했죠?
[기자]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보고가 됐습니다.
표결은 내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루어지는데요.
제 옆에 나와 있는 조성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조 기자, 그러니까 오늘은 탄핵안이 보고만 된 거고 표결은 24시간이 지난 시점 내일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루어지는 거죠?
[기자]
오늘 오후 2시 40분쯤에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곧바로 의사국장이 탄핵안을 보고했는데요.
12월 3일 우상호, 박지원, 노회찬 의원 등 172인으로부터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 이렇게 짧은 한 문장으로 보고를 마쳤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합니다.
24시간 지난 시점이 내일 오후 3시인데요.
내일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어서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할 예정입니다.
[기자]
오는 9일에 탄핵안을 표결할 것이다 이렇게 거의 예정이 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 주 내내 여야가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였잖아요.
그리고 오늘은 탄핵안 표결을 딱 하루 앞뒀기 때문에 오늘 특히 긴장감 속에 여야가 움직였는데 먼저 탄핵안 가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받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 분위기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여당은 친박계와 비주류 의원들이 따로 회의를 열면서까지 굉장히 분주한 막판 조율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비상시국회의, 비주류가 주축인 비상시국회의는 탄핵 표결 때까지 매일 아침 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만큼 오늘 오전에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이 탄핵에 동참하고 찬성 의사 밝히는 것이 집권여당 의원의로서는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국민의 준엄한 요구인 만큼 탄핵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친박 지도부는 최고위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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