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안갯속을 달리던 탄핵열차. 이제 종착역으로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3시, 이제 6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의 찬반 표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건 간에 우리 정국에, 우리 역사에 큰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마 오늘만큼 많은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분위기가 엄중한 날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예상을 한다는 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마는 탄핵이 가결됐을 때와 부결됐을 때로 나눠서 생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결은 조금 있다 얘기하도록 하죠. 가결이 된다 하더라도 이게 어떤 표차이로 가결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일단 몇 표차이가 나지 않게 됐을 때, 예를 들어서 220표 안쪽으로 됐을 때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숫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거죠. 모든 가능성은 지금 열려 있습니다. 우선 가냐 부냐. 예측하기로는 가결 가능성이 높다. 한 90% 된다, 이렇게 예상을 해 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200표로 가결될 수도 있는 거고요. 199표로 부결될 수 있는 거고요. 201, 202표로 가결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안정권은 어디냐, 한 210표 정도는 돼야 그래도 이게 확실하게 가결이구나 하는 느낌을 국민들이 전달받을 수 있을 거고요.
[앵커]
그 기준을 210표로 보는군요?
[인터뷰]
네. 그리고 야권에서는 230표 이상도 자신하는데 이건 너무 낙관적인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내 비주류 측에서도 최대 220표는 될 것 같다, 가결은 될 것 같다, 이런 분위기예요.
그런데 이게 정말 210표 이상, 220표 이상 된다면 확실하게 대통령에 대한 민의는 국회가 대리해서 유죄 혐의로 내려졌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고요.
탄핵이라는 말이 좀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으니 대통령을 파면하겠다라고 하는 통보에 크게 다름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게가 실리겠지만 200표에서 왔다 갔다 하는 턱걸이 가결 혹은 턱걸이 부결,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후폭풍, 정국에 대혼란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느 표 차이, 그러니까 적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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