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들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 야권 대선주자들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야권 대선 주자 한자리 "탄핵안 통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야권 대선주자들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헌법재판소 판결과 상관없이 박 대통령이 조속히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야권 대선주자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6주년 기념식에 집결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와 일일이 인사를 나눈 대선 주자들의 화두는 역시 탄핵이었습니다.

촛불 민심에 부응해 끝까지 탄핵안 처리에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내일(9일)은 전국 각지에서 탄핵 버스 또는 탄핵 열차 이런 이름으로 각지에서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국회로 아마 모일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 : 낙관하면 안 되잖습니까. 모든 일들이. 끝까지 간절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잖아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돼도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가보겠다는 박 대통령의 태도도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대통령이 헌법적 책임뿐만 아니라 저는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지고 빠른 시간 안에 사임을 하는 것이 맞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른 데 야당의 책임도 있다며, 정국을 조기에 수습하고, 원칙과 기본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손학규 / 민주당 전 대표 : 이제부터라도 야권은 대권 욕심에 앞서서 애국심을 갖고 국회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너무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잘못된 대한민국의 운영 원칙을 바꿔라. 그래서 정말로 억울함과 분노가 없는 그런 사회를 한번 만들어달라는 절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김 전 대통령의 잠언을 되새기며, 탄핵안 처리에 온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0900470734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