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의사진행에 앞서 오전에 있었던 위원회의 동행명령장 발부와 관련한 몇 가지 진행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안종범, 정호성 증인의 거부 의사 표시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출석 거부에 대해서는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 국회모욕죄를 적용하고 이와 별개로 증인들이 청문회장에 나오는 그 순간까지 출석을 요구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증인 중 장시호 증인은 출석 의사를 밝혔고 지금 청문회장으로 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동행명령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국회 입법조사관과 경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들의 심문조사에 있어서 특히 김종 증인 같은 경우에는 답변하실 때 고개를 들고 답변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오전 심문조사에 이어서 새누리당 이만희 위원, 심문조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30초만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지난 청와대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둘러싸고 본 위원이 경호차장에게 당일 대통령님의 관저에 출입한 내부인이든 외부인이든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출입한 사실이 있느냐에 대한 질의가 있었을 때 경호차장이 신 모 대위가 가글을 갖다준 것 외에는 없었다는 증언을 했었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통해서 그 증언이 진실이 아닌 것으로 이렇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럽고 탄핵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엇을 더 숨기고 무엇을 더 가려야 될 것이 있었는지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본 위원도 진심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시작하면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이거 한번 봐주시죠, 앞에 증인들. 우리가 이번에 문제가 됐던 미르재단 또 K스포츠. 재단이 결국은 크게는 문화와 체육 두 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 취지에 맞게 재단도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위원이 지금까지 국정조사에서 보면 문화계 분야는 차은택 증인, 스포츠 분야는 고영태 증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플레이그라운드라든지 더블루K라든지 그런 사적인 기업을 만들어서 문화융성과 체육의 진흥을 위한 국가 사업에서 본인들의 사익을 채워나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 과정에서 그런 측근들의 전횡을, 농단을 막아야 될 청와대 민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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