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에서 가짜 美 대사관 발각...10년간 허위 비자 발급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아프리카 가나에서 10년 가까이 가짜 미국 대사관을 운영하며 허위 비자를 발급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4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가짜 미국 대사관을 운영한 범죄 조직을 발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짜 대사관은 건물 밖에 성조기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 비자 신청자들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짜 대사관을 운영한 용의자들은 공직자들에게 뒷돈을 주고 단속을 피했으며, 비자 발급에 사용되는 정식 문건을 제공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간판 광고와 전단지로 비자 발급을 홍보하면서 이웃 나라인 토고나 코트디부아르에서 고객을 유치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허위 비자를 사용해 미국에 입국한 자가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가나에서는 미국 외에 네덜란드 대사관을 사칭한 시설도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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