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국정조사 청문회에 대기업 총수들이 한꺼번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텔레비전으로 전국에 생중계되는데, 누가 어느 자리에 앉느냐도 관심입니다.
국정조사장 좌석 배치도입니다.
모든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정중앙,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앉게 됐습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둘러싼 국민연금 로비 의혹,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승마 지원 논란과 관련해 이 부회장에게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 자리에서 봤을 때 이 부회장 오른편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차례로 앉게 됩니다.
신동빈 회장이 1955년생이고 조양호 회장 49년생, 정몽구 회장 38년생, 공교롭게도 나이 순서입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60년생,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52년생, 구본무 LG그룹 회장 45년생이고, 손경식 CJ 회장 39년생으로 역시 나이 순서로 좌석이 배치됐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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