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색소폰 20억 어치 밀수한 탈북민 덜미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해외 유명 악기 업체의 고가 색소폰을 밀수입해 판매한 50대 탈북민이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은 중고 색소폰 20억 원어치를 일본 경매 사이트에서 구매한 뒤 신고하지 않고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52살 조 모 씨를 붙잡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세관 조사 결과, 조 씨는 판매용이 아닌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산 물품이면 면세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색소폰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유명 악기 브랜드 제품으로 중고 가격이 5백만 원에서 천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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