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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동을 발의하며 승부수에 나선 야 3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도 거리로 나와 박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민심이 탄핵안 처리 동참에 머뭇거리고 있는 새누리당 비박계를 압박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렵사리 탄핵 열차를 출발시킨 야 3당이 다시 거센 촛불 민심의 바다로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안 표결 결과와 상관없이 즉각 물러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국정의 빠른 수습을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내려오는 것만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한 달 만에 광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표는 피의자인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계속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끈질기게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촛불을 더 많이 더 높이 들어야 합니다.]
대구에 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여권이 내년 4월 박 대통령 퇴진·6월 대선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퇴진 일정을 정할 자격이 없다며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국민의당은 9일 탄핵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최근 주춤하고 있는 새누리당 비박계의 동참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촛불 민심과 국민 여론을 봤다면, 그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버려야 대한민국 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탄핵안 발의 과정에서 흔들렸던 공조를 복원하고 승부수를 던진 야 3당은 뜨거운 촛불 민심이 캐스팅보트를 쥔 비박계를 압박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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