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사랑채와 국립중앙도서관 등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공공기관 건물을 예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일반 예식장 비용의 1/10만 내도 되는 데다 분위기 있고 교통까지 편리해서 멋과 실속을 고루 챙길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있는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결혼식,
서울의 중심인 서울시청이란 상징성은 물론이고 교통이 편리해 하객들이 좋아하는 데다 예비부부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신문호 / 예비 신랑 : 결혼식 시간도 훨씬 다른 결혼식장보다 훨씬 더 길게 할 수 있고 그러면 결혼식에 대한, 결혼식 안의 프로그램도 저희가 만들고 싶은 것, 넣고 싶은 것 다 넣어서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특히 서울시청과 인천 월미공원 양진당, 광주 공무원교육원 주말결혼식장에선 결혼식이 하루 한 차례만 이뤄져 여유로운 예식이 가능합니다.
낭만적인 야외 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경기도 양주시 국립 아세안 자연 휴양림과 수원시 굿모닝하우스, 전북 무주군 주민자치센터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예식 비용도 일반 예식장의 1/10 정도에 불과한 것이 장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강원도 정선군 여성회관은 저렴한 대관료, 편리한 주차와 교통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밖에 저렴하고 알찬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다른 공공시설 우수 예식장들도 엄선해 소개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공공시설 예식장 220곳이 개방돼 올해 천 쌍 넘는 신혼부부가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속 만점 결혼식장을 소개한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와 이용 방법은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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