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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전경련 내부 기습시위..."재벌개혁 촉구"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앵커]
내일 대기업 총수 9명이 국회 국정조사 일환으로 열리는 청문회에 모두 출석을 해서 증언을 하게 됩니다.

이 청문회 하루 앞두고 민노총 등이 오늘 전경련 건물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 나오십시오.

1시에 시작됐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전국 경제연합회를 기습 방문해 열리고 있습니다.

현지에는 펫말도 보이고 있는데요.

조금 전인 2시쯤부터는 주최측이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1시간이 지났지만 전경련이 없어서 방해만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현재 현장에서는 경비업체가 이들에게 전경련의 사유지라며 나가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도 현장에 도착해 있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태입니다.

재벌구속특위 측은 재벌개혁과 전경련 해체, 재벌총수 구속 등의 구호 외치며 한 시간 가까이 전경련 1층 로비에서 기습 시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습 시위를 벌인 단체는민주노총 그리고 삼성반도체모임인 반올림 그리고 유성기업 노조 등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재벌구속특위입니다.

이들은 현재 대기업 총수들이 미르, K스포츠재단에 기부한 800억 원은 특혜를 바라고 건넨 뇌물이라며 재벌들이 돈을 건네 창구 구실을 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뇌물 수수 혐의로, 또 재벌총수들에게는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구속 수사하고 전경련은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재벌특위는 곧 열릴 지역 총수 29명 소환 청문회를 압박하기 위해 기습시위를 계획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61년 재벌그룹들이 모여 만든 민간 경제단체인 전경련은 역대 정권마다 정경유착 고리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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