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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미사일 발사 움직임"...'주체100포' 예의주시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UN 안보리가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각지에서 미사일 발사 차량의 움직임이 부쩍 늘어났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3일 북한은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6발을 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가 채택되자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지난 3월) : 우리 군이 관련 동향을 계속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북제재 결의 2321호가 채택된 직후에도 북한군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 원산과 평안북도 방현 비행장 주변에서 무수단·노동미사일 등의 발사 차량이 분주하게 이동 중이라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군 정보 당국은 지난 3월에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체 100포'의 움직임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240mm 방사포를 개량해 만든 주체 100포의 사거리는 120km 안팎으로 수도권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별도의 독자 제재안 발표를 예고한 만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한 대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북한은 미국 정권 교체기에 국면 전환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핵실험과 같은 고강도의 무력시위 보다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같은 저강도의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북한군이 12월부터 실전 수준의 동계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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