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나는 고구마, 이재명은 사이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고구마다, 이렇게 비유를 했습니다. 그럼 사이다는 누구일까요?

□ 방송일시 :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 출연자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고구마와 사이다의 대결이 펼쳐지는 건가요, 앞으로?

◇인터뷰: 이걸 보면 차이점을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 안희정, 박원순, 김부겸 등 의원들이 문재인 대표와 사실은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지역적으로도 세대적으로 보완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견제하더라도 약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야당 내에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있는 후보자들과의 문제가 아니라 밖에 있는 안철수 의원이라든가 손학규, 당내에 있지만 결을 달리하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 이런 분들과 외연확대, 중도라는 측면을 더욱 더 신경써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고구마 먹다 보면 아무래도 목이 막혀서 사이다가 먹고 싶으니까 보완적인 측면은 맞는데 그래도 둘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사이다는 밥은 될 수 없다, 그러니까 내가 우위다, 이런 견제구 아닐까요?

◇인터뷰: 견제구를 날린 것인데요. 문재인 전 대표가 사이다하고 고구마를 비유한 것은 본인이 머리에서 잘 연구를 한 건지 측근들하고 상의해서 잘 만들어낸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재미있는 말이고 상당히 연구해서 나온 말인데 저는 약간 전략적으로 저 말을 한 건은 좀 미스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해서 나온 말인데 유명한 선거 전략가가 쓴 책이 있어요. 미국의 유명한 선거전략가, 민주당의 선거전략가인데 코끼리는 생각하지 말라는 책이 있는데 코끼리가 공화당을 뜻하거든요. 왜냐하면 공화당이 던진 의제라든가 다른 주자라든가 다른 당이 낸 의제에 그 페이스에 말려가면 안 된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러면 오히려 도와주는 꼴이 된다, 이런 게 있는데 현재는 어떻든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 현재 어쨌든 자기가 선두주자 아닙니까. 이재명 전 시장이 많이 치고 올라오니까 의식이 되고 질문이 많이 오니까...

◆앵커: 어떤 범위에서는 오차범위 내로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아직은 페이스 메이커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대등한 경쟁자가 되고 있는데 노무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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