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국해에서 전복된 M 호가 실종자 수색 도중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수중 수색팀을 투입해 사고 이후 처음으로 선내 진입에 성공했지만 선장 46살 유 모 씨 등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추가 수색팀이 투입되기 전 기울어진 배에 물이 들어차 M 호는 사고 나흘 만에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선원 56살 이 모 씨 등 생존자 6명은 해경 구난함을 타고 서귀포 해군기지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사고 어선은 지난 26일 저녁 서귀포 남서쪽 720km 해상에서 조업하다 높은 파도에 전복돼 선원 6명은 구조되고 4명은 실종됐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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