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담화 전날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의원들은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건의한 바 있죠.
어제 3차 담화문 발표 이후 사실상 하야를 밝힌 것 아니냐며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말 차례대로 들어보시죠.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어제) : 일부에서는 공을 대통령이 정치권에 떠넘겼다고 그러는데 대통령은 오늘 모든 것 다 내려놓으신다고 그랬습니다. 사실상 하야를 말씀하셨습니다. 뭐를 더 대통령이 얻을 게 뭐 있겠습니까. 빠른 시일 내에 이런 정치 일정이 잡히면 대통령은 언제든 그만두시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우리 정치권이 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질서 있게 논의해서 이 난국을 수습하는데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어제) : 질서 있는 퇴진 방안을 국회에 잘 마련을 해서 국정혼란을 최소화하는 일을 국회가 주도적으로 하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편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은 어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그만한 대통령, 흠집 없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언론이 체계적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촛불집회는 평화시위가 아니다, 좌파 종북 세력이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13012452299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