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김광덕 /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번 주에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탄핵과 특검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이번 주에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서 이번 한 주는 정치권이 격랑의 한 주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부장님께 여쭤볼게요. 어제도 촛불집회가 있었습니다. 이 얘기로 먼저 시작을 해 볼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어제 촛불집회는 요약하자면 눈과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촛불은 꺼지지 않고 더 크게 타올랐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얼마 전 새누리당의 김진태 의원이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고 그랬잖아요.
실제로 말해서 11말, 12월 쯤 되어서 찬바람이 불면 꺼지는데 거기에 왜 민감하게 반응을 하느냐는 친박의 입장을 밝혔던 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았음이 밝혀졌고. 어제는 주최 측 추산 서울에 한 150만 아닙니까?
전국적으로 한 190만 해서 지난 3차 집회가 소위 서울의 100만 집회라고 했는데 지난 3차 집회, 저도 3차 집회에도 갔었고 어제도 갔었습니다마는 어쨌든 3차 집회를 웃도는 게 아닌가, 사람에 따라서 보는 시각이 다르겠습니다마는 어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와더라고요.
[앵커]
위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지난 3차 집회 때는 우리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사망선고를 한 날이었고요. 그 이후에 4차 집회 때도 계속 나가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분명하게 요구했는데 안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어제는 국민들이 그 추운 날씨에, 눈이 오는 날씨에 전국적으로 거의 200만 가까운 국민들이 나가서 박 대통령에게 당신에게 되돌아갈 민심은 이제 없다. 분명하게 그것을 보여준 것이다.
혹시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반전을 꾀하려는 정치적 술수는 이제 꿰하지 말라, 돌아갈 민심은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사퇴를 해서 나라의 혼란을 막고 그리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그런 부분들을 분명하게 보냈다. 이제 박 대통령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죠.
[앵커]
박 대통령은 관저에서 그 상황을 보고받았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는데요. 그 집회를 보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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