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선임기자, 최아영 / YTN 사회부 기자
[앵커]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다섯 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오늘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법원이 청와대 근처까지 행진을 허용함에 따라서 참가자들은 인간 띠 잇기로 청와대를 예워쌀 예정입니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그리고 사회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최 기자, 오늘 촛불집회는 사상 최대 인원이 모일 거라고 하는데 200만 명으로 예상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에만 150만 명 그리고 지방에만 5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총 합해서 모두 200만 명인데요. 지금까지 5차례 열린 촛불집회 가운데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촛불집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던 건 지난 12일 열린 3차 촛불집회였는데요. 당시 100만 명이 주최 측 추산으로 모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촛불집회에 30만 명 정도 모일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데요. 지난 4차 촛불집회 때 최종 경찰 추산이 18만 명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이번 촛불집회에 상당히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경찰도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변수가 되는 게 지금 눈과 추운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도 시민분들이 많이 모일까하는 우려가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몇 명이 모였느냐 이런 것보다는 이런 날씨에도 시민들이 민심을 표현하기 위해서 광화문에 나왔다 이 부분이 더 중요한 의미로 나타날 것 같습니다.
[앵커]
방금 말씀하신 대로 날씨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게 파악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날씨는 춥고 눈도 내리고 있지만 광화문광장 현장 상황을 보면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는 상황이거든요. 앞서 저도 3차와 4차 촛불집회를 다녀왔는데 촛불집회 가보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가 눈에 많이 띕니다. 특히 촛불집회가 밤에 이어지다 보니까 날씨가 쌀쌀한데요. 핫팩을 나누어주는 자원봉사자들도 있고요. 오늘도 역시 하야의 보온탑이라는 현장봉사가 진행 예정인데요. 집회 참가하는 시민들이 핫팩은 물론이고 담요를 기부받아 나누어줄 예정이라고 하고 또 광화문광장 근처에 있는 한 전통주점에서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차와 물을 나눠주는 봉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 기자한테 질문을 하겠습니다. 오늘 앞서 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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