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조선과 해운, 철강 등 주요 경기 민감 업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부 이행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어제(25일)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구조조정은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업 지원을 위해 군함, 경비정 등의 사업 발주를 연내에 끝내고 해운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과 함께 국적 선사 화물 운송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면세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 기획재정부가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뭐라 논평할 처지가 못 된다"면서도 "우리는 원칙대로 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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