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수상한 의약품' 구입 미스터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백성문 / 변호사

[앵커]
청와대 구입 의약품 목록이 공개되면서 그 용처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국소마취용 크림이나 전신마취제 등 성형시술용 약품으로 추측되는 의약품도 구매 목록에 들어가 있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청와대의 의약품 목록이 공개된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죠?

[인터뷰]
네,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내용을 보니까 여러 가지 상세 목록이 확인되면서 그 용처를 둘러싼 논란이 꼬리를 물고 있는데 어떤 약품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까, 주로?

[인터뷰]
그러니까 일단 보통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가면 피부에 주사를 맞거나 보톡스 시술 같은 것 할 때 아프지 않게 표면에 바르는 마취제가 있거든요. 그게 엠라5% 크림이라고 하는 건데요. 이거를 2014년 6월에 5개 정도 구입을 했다는 겁니다.

일단 첫 번째로. 그 부분은 일단 말씀드렸던 것처럼 피부과 시술이나 성형외과 시술에 주로 쓰이는 약품이기 때문에 이게 도대체 왜 청와대에 들어왔는지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일단 청와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대응을 내놓았는데요.

요즘에 계속 약품과 관련된 청와대 대응이 다소 이해가 안 가는 게 청와대 대변인 얘기로는 상처가 났을 때 상처부위만 마취하는 크림이다. 그런데 상처부위를 마취하는 게 아니라 연고를 바르죠. 그러니까 사용 용처를 정확하게 얘기하지 않으니까 또 국민들이 결국 세월호 7시간과 연계가 돼서 혹시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런 부분과 관련된 시술을 받은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관련돼서 지금 청와대 대변인의 해명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며칠 전부터 프로포폴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이 중독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2013년에 관련 보도를 하면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한 내용이 있습니다. 관련 내용 먼저 들어보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종합병원 같은 경우는 이중, 삼중의 감시를 합니다. 어떻게 하냐면, 타올 때 확인을 하고요. 약을 쓸 때 절대로 혼자 앰플을 까거나 하지 않고, 간호사와 함께 개봉하고요. 다 쓴 다음에 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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