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한 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영민 씨.
지난달 말 2,000만 원을 현금으로 찾아달라는 한 할아버지를 보고 보이스피싱이라는 직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고액의 현금인출이었고 할아버지 옆에서 수상한 남자가 붙어 이것저것 지시하는 걸 지켜봤기 때문인데요.
고 씨는 현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시간을 끌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결과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순간적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건데요.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 일처럼 나선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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