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이 가족은 벌써 파티를 열였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부모들은 아이 몰래 산타가 되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선물을 준비하죠.
그런데 이제 막 아빠가 된 제이 클라크는 어쩌면 그런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부부가 난임 판정을 받고도 기적적으로 아이를 얻었지만, 클라크가 췌장암 말기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인데요.
아이는 건강하게 자랐지만, 아빠는 점점 야위어 갔고 이대로는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내지 못할 것이란 생각에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게 된 겁니다.
인공눈과 선물, 그리고 산타클로스까지, 정말 손색없는 크리스마스이브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10개월 된 아들 맥시는 인공 눈을 보며 울먹이기도 하고 작은 손으로 선물 포장을 뜯기도 했는데요.
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미소를 짓는 아빠.
아이는 앞으로 아빠의 사랑과 따뜻함을 기억하며 성장하게 되겠죠.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2411172998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