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입학과 학사 관련 특혜를 준 이화여대 전 입학처장 등에 대해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해임을 요구한 대상은 누구누구입니까?
[기자]
이화여대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 학장에 대해 교육부가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2015학년도 입시 전형에서 정유라 씨 면접에 참여했던 3명 등 교수 7명은 중징계를, 최경희 전 총장 등 8명은 경징계를 학교 측에 요구했습니다.
중징계 대상 7명 가운데 남궁곤 전 처장과 김경숙 전 학장은 해임을 요구했고 나머지 5명은 학교 측이 자체적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최경희 전 총장과 최순실 씨 모녀 등 17명은 고발이나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논란과 관련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후속 조치로 오늘 감사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심의 결과를 확정한 것입니다.
앞서 지난 18일 이화여대 특별감사 결과 정유라 씨에게 면접 당시 부정행위와 학칙 개정 등으로 특혜를 제공해 입학시켰고 학사관리 과정에서도 특혜를 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고 검찰은 지난 22일 이화여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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