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자리 넓은 좌석 추가 요금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아시아나항공은 비교적 자리가 넓어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에게 제공해 왔던 항공기 앞쪽 좌석 가운데 일부를 추가 요금을 붙여 선착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비교적 공간이 넓은 좌석 가운데 비상구역과 아기 바구니를 놓는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좌석들이 할증 판매 대상입니다.

항공기마다 10여 석에서 30여 석에 해당하는 넓은 좌석 가운데 3석에서 19석 정도가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금은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구간은 2만 원, 중거리 동남아시아 노선은 4만 원, 미주와 유럽 노선은 10만 원이 추가되고, 다음 달 16일부터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예매를 시작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국 항공사에선 이미 도입하고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지만,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약자를 위해 제공되던 좌석이 선착순으로 판매되면 정작 약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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