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사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이 시각 현재 인근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교통이 여전히 통제 중입니까?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한때 무릎까지 올라올 정도로 물에 잠겼지만 지금은 물이 일부 많이 빠졌고 대신 포클레인 6대와 많은 인력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넘치기 시작한 건 오후 1시 45분 쯤 부터입니다.
시공사 삼성물산 측에서 9호선 지하철과 기존 8호선 석촌역 환승 통로 구간을 공사하다가 70cm 상수도관을 건드리면서 파열이 된 건데요.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갑자기 물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사거리 전체가 금방 물에 잠겼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한 30분간 지속이 됐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물에 잠겼을 당시 석촌역 사거리 모습입니다.
자동차 바퀴가 거의 다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곳 석촌역사거리는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송파대로를 따라 석촌호수 사거리부터 석촌역사거리를 거쳐 송파역까지 양방향 모두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곳을 지나려면 우회하셔야 하는데요.
아직 파열된 상수도관이 복구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우회배관 비상급수로 가락동, 문정동 일대 단수지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서 이렇게 발표했고요.
또 이런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서 인명피해도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곧 퇴근시간이 다가오면서 퇴근길 강남 일대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석촌역사거리에서 YTN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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