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천호식품 대표가 촛불집회를 비난하는 게시물을 올려서 물의를 빚었는데요.
이번에는 의류업체 자라 코리아 사장이 촛불집회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글입니다.
의류업체 자라 코리아의 이봉진 사장이 한 대학 강연에서 촛불집회를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 한 4,900만 명은 뭔가를 하고 있다.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봉진 사장이 직접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집회에 안 나간 4,900만 명이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비하한 것 아니었다"며 "지금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부당하고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는 겁니다.
앞서 천호식품의 김영식 대표는 촛불집회 참가자와 언론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기업인들이 잇단 구설수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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