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현재 법원이 행진을 허용한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창성동 별관의 경우 청와대에서 4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경찰이 차벽을 집중 설치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은 법원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처음으로 집회를 허용한 장소입니다.
사실 청와대 사랑채까지의 거리가 400여 미터밖에 떨어지이 않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곳입니다.
법원이 허용한 시간은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점점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뒤쪽에는 경찰병력이 있고요.
차벽과 펜스까지 설치가 되어 있어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광화문에서 집회를 하고 온 시민들이 이곳으로 한명, 두명씩 몰려오고 있습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또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30여 명이 이곳에 있습니다.
일부 시민은 촛불까지 들고 있고 또 일부 시민은 SNS에 라이브 생중계를 중계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광화문이나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하다가 이곳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성동 별관 앞에서 YTN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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