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재선의원, 수습책 논의...대선 출마자 초청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새누리당 재선의원들이 내일(22일) 김무성, 유승민 전 대표와 광역단체장 등 여권 차기 대선주자들을 만나 당내 현안 수습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재선의원 20여 명은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모임을 열고 당내 문제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해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5명을 초청해 내일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재선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와 당 지도부 거취 등을 두고 토론을 벌였지만 주류와 비주류 사이 의견이 엇갈리며 일치된 결론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비주류 의원들은 지도부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비상시국위원회 결의 내용대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주류 의원들은 당 지도부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라 12월 20일쯤 사퇴하고 당분간 갈등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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