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3당 회동...대통령 퇴진 로드맵 만드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서성교, YTN 객원해설위원 /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대통령 특검법안을 상임위에서 통과시킨 뒤에 국회 사랑채에서는 야 3당 대표가 다시 모였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가게 될지 안개 낀 정국 상황 YTN 객원해설위원 서성교 위원, 유용화 위원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누어보겠습니까?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국회 사랑재에서 야 3당 대표가 모였습니다. 앞서서 모두발언을 들어보니까 대통령 퇴진을 위해서 공조를 하겠다. 아마도 오늘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그런 자리가 될 것 같죠?

[인터뷰]
뒤늦게 모였다고 저는 들었는데요. 야 3당의 공조로 과연 이 정국을 정치적 해법으로 풀 수 있을 것인가. 오늘 만나서 얘기한다고 했는데 단순하게 국회 원내협상 논의하는 자리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야 3당이 정치적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그리고 이 정국에 대한 해법을 어떻게 하나로 할 것인가 이 부분을 빨리 도출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87년 6월 항쟁 얘기를 하던데 지금 그 정도 상황으로 치닫아갈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혀 양보의 기미가 안 보이기 때문에. 그럴 때 어떻게 했느냐 한번 배워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되고요. 어떤 정치적 조직체로 야 3당이 모여서 해법을 내놓을 것이냐. 그리고 저는 또 하나 추가해 드리면 대선 주자들도 같이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주자들이 혼자 지금 기자회견을 하고 할 때가 아니라는 거죠. 마치 국민들의 눈에는 차기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비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주자들도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하나의 정치적인 조직체 그런 부분들이 이번 야 3당 대표회담에서 나와야 국민의 뜻에 따르는 야당에 뭔가 진전된 형태가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26일까지 퇴진 시한을 정해 놓고 그런 투쟁을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의 민심은 굉장히 분노하고 뜨거웠습니다. 그러니까 분노한 민심을 야당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이런 비판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저께만 해도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과 단독 영수회담을 하자고 했다가 취소하는 아주 국민들이 보기에는 일목요연한 대응을 제대로...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11716033553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