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YTN 객원 해설위원,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오늘도 서울과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 최창렬, 서성교 YTN 객원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도 전국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주최 측에서는 전국 100만 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파문 이후 네 번째인데요. 이번에는 분위기가 어떨까요?
[인터뷰]
지난주 100만 집회가 있었고 이번 주에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 전면에 복귀하려는 그런 움직임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친박 세력도 언급을 통해서, 여러 발언을 통해서 상당히 반격에 나선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까 보도에도 나왔습니다마는 내일 최순실 씨하고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비서관을 기소할 상황이잖아요. 전반적으로 이런 상황을 국민들이 볼 때는 대통령이 어쨌든 촛불 민심에 화답하지 않고 그리고 특히 수사에도 응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번 주에? 검찰은 18일, 어제까지 꼭 조사에 임해 달라라고 얘기를 했는데 어쨌든 그것을 거부했어요.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볼 때 오늘 촛불집회도 지난주 못지않게 국민들의 분노가 담겨 있을 것 같다. 단지 오늘 집회는 서울에서만 하는 게 아니고 전국적으로 하기 때문에 서울에 집중적으로 광화문 일대에 100만까지는 모이지 않을 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촛불동력이 떨어졌다든지 그렇게 판단할 것은 전혀 아니다, 일단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집회 인원이 지난주에 못 미칠 수는 있으나 성난 민심은 그대로 여전할 것이다라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지방까지 포함하면 100만이 될 수 있겠죠.
[앵커]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4차 촛불집회인데요. 이게 전국으로 확산이 되고 있다라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광주, 대전, 부산, 심지어는 박근혜 대통령의 절대적 지지기반인 대구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는데 과거 우리가 사례를 보면 60년 4.19라든지 또 79년 10. 26이라든가 이럴 때 보면 꼭 부산이나 마산이나 지역에서 민심이 불타오르게 되면 뭔가 정권이 퇴진하거나 하야하거나 불행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서울에서는 규모가 지난번보다도 줄어들더라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오히려 민심의 촛불은 더 넓게 벌어진다고 보고있고요. 지난주까지는 가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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