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부터 가면까지...일본은 지금 '트럼프' 열풍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일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가면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트럼프 책이 인기를 끄는 등 관련 상품이 급증하고 있는데, 트럼프 당선자가 그만큼 흥미로운 인물이라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얼굴을 본뜬 가면이 쉴 새 없이 만들어집니다.

과장된 얼굴 표정에 금발까지 입히자 영락없는 트럼프 당선자입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트럼프 가면을 만드는 이 공장은 미 대선 이후 쉬지 않고 가동되고 있습니다.

생산량을 평소보다 8배 가까이 늘렸지만 주문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야기하라 / 가면 공장 책임자 : 평소 하루 45개 만들던 가면을 350개씩 만들고 있습니다. 쉬지도 않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요.]

러시아에서는 트럼프 관련 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점 한 켠에는 아예 트럼프 책들이 따로 놓일 정도입니다.

러시아에서 트럼프에 대한 평가가 과장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책 판매량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가 중국에서 등록한 상표권이 이미 80개를 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간 베이징청년보는 트럼프가 지난해 대선 도전을 결정한 뒤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과 관련한 상표권을 40개나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 같은 기행으로 트럼프가 '상표 광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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