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여성을 폭행하고 주차된 차를 파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31살 하 모 씨를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하 씨는 지난 5일 경남 진주시 상평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17살 여고생을 폭행하는 등 길을 가던 여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진주시 옥봉동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의 뒷문을 발로 차는 등 차 5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 씨가 좋은 옷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사람을 폭행했고 차가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차를 파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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