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박근혜 대통령 檢 조사 연기 요청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최영일, 시사평론가 / 백성문, 변호사

[앵커]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 조사 연기를 요청하면서 검찰 조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검찰은 내일도 가능하다라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검찰이 벌써부터 청와대와의 기싸움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백성문 변호사 두 분과 함께 관련 이슈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어제 선임이 됐죠. 대통령 변호사 유영하 변호사가 어떤 인물입니까?

[인터뷰]
유영하 변호사는 연세대를 나왔어요. 검사 출신입니다. 그리고 검사를 그만두고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상임위원을 지내면서 인권보고서에 세월호 참사를 빼라, 이런 논란도 있었는데. 검사를 나온 이후에는 변호사를 하면서 정치에 계속 노크를 했습니다.

[앵커]
세 번 출마했죠?

[인터뷰]
2004년에 군포를 시작으로 2007년 대선 있을 때죠. 그리고 올해 4.13총선에서는 송파을에 단수추천이 돼서 공천을 받았어요. 당선될 뻔도 했는데 김무성 당시 대표가 옥새파동이라고 결재를 안 하는 바람에 무공천 지역이 됐습니다. 그래서 배지를 달지 못했고요.

친박 중의 친박, 진박 중의 진박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왜냐하면 2007년 경선과정에서는 박근혜 캠프에서 법률고문단장도 지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친분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변호인으로 다시 등장을 했네요.

[앵커]
대규모 촛불집회도 있었고 또 검찰 조사를 코앞에 앞둔 상황이었죠. 그래서 어제 변호인의 기자회견 때 성실히 임하겠다, 이런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사를 연기해달라는 입장부터 밝혔습니다.

어제 유영하 변호사의 말,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하 /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 원칙적으로 서면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부득이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그 횟수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새로운 의혹이 제기 될 때마다 조사받아야 한다면, 의혹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국정 수행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이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어서 말씀하신 건지?)제가 이 자리에서 꼭 답변을 해야 한다면 하겠지만은 추후에 다시 말씀드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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