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前 문체부 차관 고강도 조사 뒤 귀가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검찰에 소환됐다가 19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김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늘 새벽 5시 반까지 조사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모든 것을 대통령의 지시에 따랐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최순실 씨가 실소유주인 업체 더블루K에 이권을 몰아주도록 도운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전 차관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최 씨가 체육계 인사에 개입하도록 했다는 의혹 등에 관해서도 확인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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