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만에 양자회담 철회...체면 구긴 추미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상일,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 점점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여야의 특검 합의 소식에 두 번 조사를 받을 처지에까지 놓이게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이 14시간 만에 전격 취소됐죠. 혼돈의 최순실 정국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세 분 모시고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이종걸 의원님께 여쭤볼게요. 결과론적으로 추미애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취소한 것은 결과론적으로 잘했다 이렇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여야 영수회담이 아니라 여야 영수번개팅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만큼 졸속이었는데요.

[앵커]
이종걸 의원님도 전혀 모르셨어요?

[인터뷰]
네, 전혀 몰랐습니다. 여야를 떠나서 국민 100만이 모인 국민의 입장과 정당, 야당이 어느 정도 화합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라든지 또 야3당이 공조할 수 있는 기회를 완전히 걷어찬 것 아니냐라는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뒤늦게 취소해서, 전격 취소를 해서 저희로서는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나마 취소한 건 다행이다. 이상일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저는 추미애 대표가 말씀하신 대로 제1야당의 대표로서 이 난국을 헤쳐가야 할 그런 만남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제안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나름의 야당 대표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계셨던 거죠. 지금 민심의 분노는 누구나 공히 아는 상황이고 이걸 그러면 정치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 이에 대해서는 정치권에 책임이 있는 거죠, 그런 말이죠.

그래서 추미애 대표가 대통령 만나서 민심도 전달하고 야당 주장 그대로 말씀하시고 대통령의 말씀도 듣고 해서 나름대로 정국 수습책을 마련하려고 했던 그 문제의식에는 저는 그거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야권 분열 우려가 있어서 또 다른 당이 반대하고 해서 취소를 했지만.

[앵커]
협의가 없었던 건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의도는 맞다고 본다고 보시는군요?

[인터뷰]
그렇죠. 그리고 어제 그 만남이 있었다면 우리가 지금 촛불 민심에 대해서 대통령이 아무 말씀을 하지 않고 계신데 대통령의 이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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