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무산...'추다르크' 리더십 상처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문병호,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앵커]
어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제안했다가 당내 반발에 부딪치자 어젯밤 철회했습니다. 이 때문에 추 대표의 리더십에 상처가 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영수회담을 비롯한 정국 상황.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문병호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오늘 아침에 나온 얘기부터 하도록 하죠. 청와대에서 대통령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결정을 했습니다. 유 변호사, 박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시절에 같이 캠프에서 일을 했던 인물이죠?

[인터뷰]
후보 시절에 박 대통령 후보 특보를 했었고요.

검사 출신이고요. 그런데 이분이 정치 경력도 꽤 있습니다. 경기도 군포에서 한나라당, 새누리당 후보로 입후보했다가 2012년에는 떨어졌어요.

그랬는데 올해 4. 13 총선에 느닷없이 송파을로 왔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청와대 낙하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분을 단수 후보로 송파을에, 송파을은 새누리당 절대우세지역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른바 김무성 대표가 당시 옥새파동을 일으켜서 새누리당 공천은 거의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두기로 해서 배지의 꿈이 좌절된 그런 분입니다.

[앵커]
유용하 변호사는 2012년 총선 당시 군포 지역에 말씀하신 대로 출마를 했었는데 그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었죠, 유세 지원을 나서는 모습이 다시 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까웠다는 방증이겠죠?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변호사를 하려면 속깊은 얘기도 나눠야 되기 때문에 상당한 친밀도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또 잘 대비할 수 있고요.

그런 점에서는 아무래도 박 대통령께서 신임할 수 있는 그런 유용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평가해야 되겠죠.

[앵커]
친박의 아주 가까운, 박근혜 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변호인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제 검찰에서는 애초에 오늘 아니면 내일 조사를 하겠다, 이렇게 밝혔었어요.

그런데 청와대에서는 조사 시기를 늦췄으면 하는 의향을 보이고 있고 이번 주가 아니라 다음 주쯤 했으면 좋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유용하 변호사가 검찰과 협조를 해야 되는 거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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